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과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가 공동 발행하는 다국어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Diaspora & Cultural Criticism (IDCC)’이 한국연구재단 2022년 학술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IDCC는 △게재 논문의 학술적 가치 △편집위원회의 전문성 △논문집의 구성과 체제 △연구(출판)윤리 강화 활동 등 항목별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등재후보지 선정에 이어 2년 만에 등재학술지로 선정돼 디아스포라 및 문화 비평 연구 분야의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IDCC는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이주와 이민, 아시아 문화를 비롯한 제반 문화 현상을 다루는 전문학술지다. 2007년에 ‘Asia Diaspora’로 창간해 2015년에 International Journal of Diaspora & Cultural Criticism으로 학술지명을 바꾸고 재발간했다.

연간 2회 매년 2월 28일과 8월 31일에 온라인으로 발간되며,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논문투고·심사시스템(JAMS)을 통해 투고와 심사가 진행된다. IDCC는 다국어 학술지로, 기존 한국의 디아스포라 연구영역을 아우르며 새로운 연구 대상 지역 및 주제를 발굴함으로써 연구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의 관리체계 확보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인 향상을 꾀하고, 연구자들의 경쟁력 제고 및 연구성과 공유 활성화, 국내 우수 학술지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엄정한 심사를 통한 학술지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