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연합동호회가 마이유스페스티벌 2부 ‘아드레날린러쉬’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시립마포청소년센터 유스나루(관장 하중래)는 청소년방송문화축제 ‘마이유스페스티벌’(이하 마이유스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유스페스티벌은 ‘미디어활동동호회’, ‘방송중계동호회’, ‘홍보마케팅동호회’, ‘콘텐츠기획동호회’ 총 4개의 방송미디어연합동호회(이하 연합동호회)가 기획하고 운영했다. 축제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8월 20일 13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됐다. 1부에서는 방송미디어문화콘텐츠부스 ‘엔돌핀러쉬’가 운영됐으며, 2부에서는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 ‘아드레날린러쉬’가 진행됐다.
1부 ‘엔돌핀러쉬’에서는 ‘플스나루’, ‘나루네컷’, ‘우리들의 블루투스’, ‘찰칵찰칵 찍사 데뷔’ 부스를 포함해 총 9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 중 3개 부스는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소속 연합동아리를 포함해 지역과 연계한 부스로 꾸려졌다.
1부 엔돌핀러쉬에서는 ‘나루네컷’ 부스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나루네컷 부스는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 부스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기획한 부스다. 나루네컷 부스가 이목을 끌었던 이유는 자동 인화 기계 없이도, 청소년이 센터의 방송·미디어 장비를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네컷 프레임에 맞춰 인화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엔돌핀러쉬에서는 나루네컷 부스 이외에도 방송과 관련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카메라, 블루투스 스피커, 라디오 등 미디어 관련 물품을 직접 제작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연합동호회 소속 박여원 청소년은 “우리가 기획한 축제를 통해 또래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2부 아드레날린러쉬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창작한 안무를 선보였다. ‘프리즘 키즈’ 외 14개 청소년 댄스팀이 대회에 출전했고, 1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리버스크루’의 시노비, ‘고릴라크루’의 WANNA, ‘저스트절크’의 조나인이 참석했다. 15개 팀이 독창적인 창작댄스를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한 가운데 1등은 ‘Parlando’, 2등은 ‘엔돌핀’, 3등은 ‘앨리웁’, 인기상은 ‘폴라리스’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2부에서는 연합동호회가 댄스대회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생중계하고, 필름 카메라를 통해 행사 장면을 사진 및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행사의 전반을 숏츠로 제작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연합동호회 소속 이주영 청소년은 “축제를 생중계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에게 문화의 장을 확장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유태정 청소년은 “이번 청소년방송문화축제 마이유스페스티벌이 2400여 명의 청소년이 방송미디어문화 부스를 체험하고, 댄스대회를 향유하는 등 생활문화 활동을 활성화에 기여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생활문화동호회활성화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됐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는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콘테스트 대회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유스페스티벌의 주관 기관인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유스나루는 가치 공유를 통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청소년시설이다.
유스나루 또는 축제, 대회 등 청소년 활동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유스나루’ 또는 인스타그램 ‘youthnaroo’를 통해 알 수 있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개요
시립마포청소년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 수련(활동)시설이다.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활동 (수련활동, 문화활동,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는 공공시설로 2008년 11월 1일, 학교법인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애칭 ‘유스나루’는 나루터에서 착안해 청소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