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블랙이 2021년 20억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안양--(뉴스와이어)--나만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포인캠퍼스’를 개발한 포인블랙(대표 임지환)이 2021년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도체 소재 기업 오션브릿지 창업자 이경주 전 대표와 이다솜 대표가 설립한 필리안벤처투자를 비롯해 어니스트벤처스(공동대표 이승흠, 백승민), 루트벤처스(대표 정보영)가 포인블랙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다솜 대표는 “포인캠퍼스는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사용성·유연성을 갖춘 비대면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포인캠퍼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본격화하던 2020년 5월 론칭했다. 2022년 2월 기준 총 이용 기관은 2000여 곳으로 출시 첫해 75개소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매출 및 당기 순이익도 각각 2배, 4배 이상씩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 포인캠퍼스 고객은 “집단 감염 우려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진 가운데 포인캠퍼스는 온라인 캠퍼스 개설부터 커리큘럼 구성, 강의 촬영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따로 도메인 연결이 필요 없고, 결제 시스템 도입 같은 부분을 누구나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부분도 큰 장점”이라고 포인캠퍼스 이용 이유를 설명했다.
포인블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 기업이다. 앞으로 투자,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매칭 컨설팅, 홍보 지원, 네트워킹 등 지원을 받으며 빠른 성장세에 맞춰 사업 인프라를 크게 확충할 계획이다.
임지환 대표는 “여러 클라우드 사업자, 시스템 솔루션 기업, 크리에이터 그룹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호스팅·제작·유통·마케팅에 대한 솔루션 역량을 확고히 할 방침”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이용자 수익성 개선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올 하반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포인블랙 개요
포인블랙은 영상 분석 알고리즘과 수강생 학습 패턴 추적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포인캠퍼스’를 론칭했으며,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사용성과 유연성을 갖춘 비대면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