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가 ‘2022 전 세계 프리랜서 산업 동향 및 수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뉴욕--(뉴스와이어)--전례 없는 팬데믹으로 2년간 세계 실업률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프리랜서 비율은 증가하며 전 세계 고용 시장에 변화가 나타났다. 불확실한 시기의 노동 시장에서 ‘유연함’과 ‘민첩성’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원격근무에 익숙하고 유동적인 업무가 가능한 프리랜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 코리아(대표 이우용)가 ‘2022년 전 세계 프리랜서 수입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프리랜서 동향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페이오니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세계 100여 개국에 걸친 프리랜서 2000명 대상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번 보고서에서 응답자의 32%는 팬데믹 이후 수요가 증가했다고 답했고, 45%는 수요가 유지됐다고 답변했다. 2년간 프리랜서 수요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프로그래밍(21%), 금융(19%) 및 마케팅(14%) 순으로, 고객 지원 분야 수요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20%).
프리랜서 수요 전망에서도 73%가 프리랜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응답하면서 향후 프리랜서 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프리랜서 수요 증가는 임금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 세계 프리랜서의 평균 시급은 28달러로 2020년 21달러와 비교해 약 33% 상승했다. 또한 응답자의 40%가 팬데믹 이후 시급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2%에 그쳤다.
여성 프리랜서의 비율도 2020년 24%에서 29%로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고용 불안이 더 많은 여성을 디지털 경제로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들의 프리랜서 시장 진입은 증가하는 한편 평균 시급(23달러)은 남성(28달러)의 82%에 그치며 임금 격차가 있었다.
하지만 여성(3.28점)은 남성(3.21점)보다 프리랜서 직업에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성은 전업 프리랜서(3.28점)가 파트타임 프리랜서(3.03점)보다 만족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나면서 여성들에게 프리랜서 직업이 전통적인 노동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25~34세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8~24세와 35~44세가 그 뒤를 이으면서 불안정한 고용시장에서 타격이 있었음과 동시에 길어진 팬데믹에 젊은 층이 새로운 경제 활동을 위해 프리랜서로 빠르게 진입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파이버(Fiverr) △업워크(Upwork) △피플퍼아워(People Per Hour) 등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수주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분의 2가 자신의 사업 역량을 알리기 위해 소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페이스북(36%)을 2020년에 이어 가장 많이 이용했다. 이어 링크드인(35%), 인스타그램(27%), 유튜브(14%)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021년 오픈한 ‘링크드인 마켓플레이스’가 젊은 프리랜서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링크드인 활용도가 2020년(28%)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불안정한 고용시장에서 프리랜서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며 “이번 리포트는 향후 경제 시장을 주도할 프리랜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오니아는 파이버, 업워크 및 아펜(Appen)과 같은 글로벌 채용 플랫폼들과 협업을 통해 프리랜서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전 세계 프리랜서 수입 현황 보고서는 페이오니아 카카오뷰 채널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