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준 룰루랩 대표(오른쪽)가 벤처창업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뉴스와이어)--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인공지능(AI) 뷰티 스타트업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룰루랩은 2018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벤처·투자·창업 활성화, 지식서비스 산업발전 등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 포상한다. 룰루랩은 국가경제 발전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만 39세 이하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청년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 출신 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인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비접촉식으로 피부 전면을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비대면 인공지능 피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미러인 루미니 키오스크 V2(LUMINI KIOSK Ver.2)를 론칭함에 따라 인공지능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뷰티 산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피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룰루랩의 제품성과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인 샤라프 DG에 입점한 데 이어 일본 옵티마이저 그룹과의 협력으로 현지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 2년 연속 미국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시장 가능성을 확인받았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룰루랩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물론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함에 따라 보다 친숙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룰루랩은 올 11월 국내 게임 대표기업인 넷마블 등으로부터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함에 따라 2023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제품 및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19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5935억5000만원이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79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 출원 648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