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숙명여자대학교가 여성의 안전과 아동돌봄, 여성 경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숙명여자대학교 문시연 총장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6월 12일 여성의 안전·아동돌봄·여성 경력 개발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폭력 피해 예방·대응 △아동 돌봄 시스템 구축 △IT 분야 여성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안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맞춤형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날로 다양해지고 지능화되는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피해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숙명여자대학교 내 관련 학과와 협력해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돌봄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학생-아동 돌봄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에게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을 홍보함으로써 IT 분야에 관심 있는 2030 여성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졸업생 중 IT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를 추천받아 우먼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역량 강화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함께 폭력 예방과 대응, 아동돌봄 체계 구축, 여성의 경력 개발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협력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소개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