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강경성)는 31일 김명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을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상임이사(혁신성장본부장)로 임명했다. ‘2024 한-케냐 파트너십 플러스 위크’에서 김명희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강경성)는 3월 31일 김명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을 상임이사(혁신성장본부장)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상임이사가 탄생했다.
1995년 입사한 김명희 본부장은 전공인 불어 실력을 바탕으로 브뤼셀, 파리 등에서 근무했고, 최근에는 알제, 나이로비, 요하네스버그무역관에서 지역전문가로서 활동했다. 중동아프리카학으로 박사 학위를 보유해 공사 내외부에서 아프리카 시장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평소 추진력 강한 여장부 스타일의 리더십으로 동료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 왔다.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함께 에너지 인프라·서비스·ICT·소비재·바이오의료 등 수출 신산업의 해외마케팅을 책임지는 혁신성장본부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KOTRA에 취임한 강경성 사장은 취임 이후 최초의 여성 인재경영실장을 임명하고, 총무팀장, 조직망지원팀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 간부를 임명하는 등 공공부문에서의 여성 유리 천장 깨기에 힘쓰고 있다.
한편 KOTRA는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에 이희상 동남아지역본부장, 중소중견기업본부장에 강상엽 워싱턴D.C.무역관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