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에코에너지센터가 탄소중립 사회 이행 및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금천에코에너지센터)
서울--(뉴스와이어)--금천구를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거점기관인 금천에코에너지센터(이하 센터)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6일 금천구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및 사무국 관계자들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주민 참여 확대’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탄소중립 금천’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이 지역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센터의 탄소중립 추진사업 현황 및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에너지 전환, 생활 속 실천, 주민 참여 모델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졌으며, 각 동별 특성과 환경에 맞춘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히 금천에코에너지센터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탄소중립 금천’을 비전으로 지역 기반의 생활 속 실천운동 확산과 주민 주도형 환경·에너지 캠페인 추진을 강조하며,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문제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닌 지역 문제로 바라보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동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보겠다고 뜻을 밝혔다.
센터 측은 탄소중립은 혼자 가면 막막하지만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동 주민자치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과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지역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환경교육,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주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공동체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