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우 신임 CFA한국협회 회장이 8월 2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국제 금융 자격증 중 최고의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CFA (국제공인 재무분석사) 한국협회는 애버딘코리아의 정동우 한국영업 대표가 제13대 CFA 한국협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동우 신임 회장은 2024년 9월 1일부로 취임해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며, 한국 금융 산업의 발전과 CFA 자격증 소지자들의 위상 강화를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정동우 회장은 삼성생명 출신의 국내 금융업 최고 경영자로, 국내 유수 금융회사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01년에 CFA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이후 교보악사자산운용, 웰링턴자산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 등에서 핵심적인 직책을 맡아왔으며, 2021년부터는 애버딘코리아의 한국영업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CFA 자격증이 자신의 금융 경력에서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협회장으로서 CFA 한국협회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협회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 1200명 수준인 회원 수를 2000명으로 확대하고, 금융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젊은 금융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CFA 한국협회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명하고 정직한 재정 운영 및 회원 간의 직무별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우 신임 회장은 CFA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국내외 금융기관들과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협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CFA한국협회 소개
CFA한국협회(CFA Society Korea)는 전 세계 20만 여 명의 투자 및 재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CFA Institute의 한국지역 협회로, 2000년 2월에 정식 인가됐다. 협회는 투자 분야에서 윤리적 행동을 선도하고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주목받는 지식과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CFA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CFA (the Chartered Financial Analyst, CFA®) 자격은 국제적으로 투자 및 재무 분야에서 가장 명망 있는 전문자격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CFA한국협회는 약 1200명의 정회원(2024년 8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