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차석원 원장(오른쪽)이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K-SAFETY AWARDS의 INNOVATION 부문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은 15일(금) KINTEX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K-SAFETY AWARDS’에서 INNOVATION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3)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업계 종사자,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K-SAFETY AWARDS에서는 박람회 참가기업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INNOVATION 부문과 ESG동반성장 부문 2개 분야에서 11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융기원은 ‘미세먼지·산불감시 스캐닝 라이다(SMART LIDAR MK-Ⅱ)’ 기술로 INNOVATION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미세먼지·산불감시 스캐닝 라이다(SMART LIDAR MK-Ⅱ)는 레이저 빛을 사용해 수 km 밖의 대기를 측정할 수 있으며, 360도의 광범위한 스캐닝 기능으로 광역지역을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눈으로 관측하거나 다른 장비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옅은 안개 속에서도 산불 연기의 발생을 탐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융기원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관리하는 재난안전 부처협력 기술개발 사업 ‘라이다 기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5km였던 측정 반경을 10km까지 늘이고 무인, 원격, 자동화 감시가 가능한 중장거리 감시 장비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연구는 부경대학교 노영민 교수팀, 세종대학교 최우석 교수팀, 원격레이저 광계측·라이다 분야의 삼우티시에스, CCTV 오토리프트 제조 분야의 오티에스가 함께 과제를 수행 중이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의 과학과 산업을 이끄는 해결책이 융합이라는 깨달음에 기초해 2008년 3월 설립됐다. 2018년 7월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 법인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융기원은 관·학이 협력해 설립된 국내 최초, 최고의 융합 기술 R&D 전문 연구 기관이다. ‘지역과 R&D가 하나 되는 세계적인 융합 연구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마트 시티, 소재·부품·장비, 지능화 융합, 환경·안전 등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