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과 수익성 갖춘 한국형 수직농장 기술 BKCC, 글로벌 진출 박차

수평 순환이송재배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BKCC, 세계적인 Bluelab과 협력해 AI 자동화도 본격 도입 계획

2025-05-13 14:30 출처: 파머스랩

BKCC 차세대 수직농장 시스템

아산--(뉴스와이어)--국내 농업기술 전문기업 파머스랩이 고정식 선반 구조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수직농장 시스템 ‘BK Conveyor Culture (BKCC)’를 공개하고, 글로벌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BKCC는 트레이를 중심축을 기준으로 수평 회전시키는 독자적인 구조로 한점관수 한점작업으로 작업 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파종과 수확, 청소 등의 작업을 훨씬 간단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해 자동화 설비를 최소화하고 설치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싱가포르 R&D 센터에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돼 공식 준공 승인을 받았으며, 곧 상업 운영을 앞두고 있다. 파머스랩은 엽채류 및 새싹류 재배 기준으로 약 20%의 순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닛을 모듈형 구조로 설계해 소형 실험실부터 대규모 농장까지 확장할 수 있다.

BKCC는 202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Vertical Farming World Awards’에서 ‘Best New Vertical Farming Facility’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돼 기술력과 실용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파머스랩은 최근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세계적인 정밀농업 설루션 기업 Bluelab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 및 양액 제어의 AI 자동화를 본격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환경 및 양액 공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며 생산성과 안정성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이승완 파머스랩 대표는 “BKCC는 수십 년간의 해외 온실현장 경험과 반복적인 시제품 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실용 기술로서 차별화된 접근”이라며 “신세대 농업인과 신흥 시장의 요구에 맞는 쉽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BKCC는 싹채소, 잎채소, 무병 육묘 등 다양한 작물에 적합하며, 현재 한국과 아프리카, 싱가포르에서 파일럿 유닛을 운영 중이고, 호주와 베트남, 중동 지역과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파머스랩 소개

파머스랩은 30년 이상 글로벌 온실 시스템을 개발 및 수출해 온 국내 농업 기술 전문 기업이다. 차세대 수직농장 시스템 BKCC는 고정형 수직농장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주력 기술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지속가능 농업 시장을 위한 개방형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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